박세리 김미현 펄신 서지현 등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4명의 한국선수가
23일 열리는 자이언트이글클래식에 출전한다.

박세리는 특히 지난해 챔피언으로서 타이틀방어에 나선다.

지난주 JAL빅애플클래식 3~4라운드에서 컨디션조절 실패로 부진을 보인 박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뒤모리에클래식)를 1주 앞두고 열리는 이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김미현은 JAL클래식에서 중도포기했지만 이번 대회에는 반드시 "톱5"에
들겠다는 각오다.

펄신도 이번 대회가 3라운드 경기여서 체력부담이 덜할 것으로 판단, 시즌
첫승을 노리고 있다.

대회는 23일밤(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워런의 애벌런GC에서 개막돼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러진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