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와 함께 21세기를 준비하세요"

SBS가 여름방학 특집으로 "21세기 서바이벌 특강"(26일-8월 13일 오후
4-5시)을 마련했다.

영어, 컴퓨터, 미래유망직종을 주제로 각 부문에서 내로라는 스타급
출연진들이 15회에 걸쳐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실용지식을 들려준다.

제 1주제는 "공짜로 배우는 영어비법"(7월26-30일).

자타가 공인하는 영어 도사 5명이 출연해 외국인 앞에만 서면 입이 떨어지지
않는 어려움을 타개할 방법을 찾아본다.

정인석 영어문화원 원장(발성훈련 6개월, 저절로 튀어나오는 영어) 이보영
이화여대 언어교육원 강사(리듬을 타는 영어) 정철언어 연구소장(머릿속
영어엔진을 갈아끼워라) 고준 서울여대 외국어교육원 교수(영어공부는
살빼기처럼) 데이빗 세이퍼 조선대 영문과 교수(한국인은 영어를 너무 어렵게
배운다)가 각자의 영어 통달 비법을 공개한다.

다음 주제는 "컴맹, 넷맹 대탈출"(8월2-6일).

탤런트 강남길(컴맹탈출), 박준 아이네트 마케팅부(인터넷 여행), 이광형
카이스트 전산학 교수(아름다운 해커), 곽동수(컴퓨터 컬럼니스트)가
청소년들을 무한한 사이버 세계로 안내할 가이드로 나선다.

마지막 주제는 "21세기 이런 일에 승부를 걸어라"(8월9-13일).

21세기에 유망한 직종은 무엇인지 그 전망과 구체적인 정보를 담는다.

이규형(영화감독.대중문화평론가) 이수만(가수.SM기획) 남춘화(요리전문가)
허진호(아이네트사장)씨가 함께 한다.

앞으로 뜰 직업, 엔터테인먼트 경제학, 요리의 세계, 인터넷 전문가의
세계를 자세히 들여다 본다.

< 김혜수 기자 dear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