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알만한 PC칩 10년내 나온다 .. 미국 UCLA-HP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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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모래알만 하면서 처리속도는 현재 나와있는 가장 빠른 PC보다 수십억
배가 빠른 컴퓨터가 앞으로 10년내에 개발될 전망이다.
미국의 과학전문 주간지 "사이언스 저널" 최근호(7월16일자)는 미국의 UCLA
대학과 컴퓨터업체인 휴렛팩커드 공동 연구팀이 분자크기의 "스위치"를 개발
하는데 성공, 앞으로 10년내에 기존 컴퓨터 칩보다 수십억배 작은 컴퓨터
칩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기존 반도체칩에 들어가는 스위치는 실리콘 웨이퍼에 빛으로 "새겨
넣는"방식으로 만들었으나 새로 개발된 "로태젠(Rotazane)"이란 이름의
스위치는 특수 화학물질을 사용, 크기를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즉 화학물질이 특수한 성질을 가진 분자들을 자극하면 이 분자들이 마치
퍼즐을 맞추듯 일정한 위치에서 "0"과 "1"이라는 디지털 신호를 만들어
낸다는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이 "로태젠"스위치를 이용하면 "화학적으로 조립된 전자
나노컴퓨터(CAENs)"로 불리는 초소형 초고속 컴퓨터를 만들어낼 수있다고
밝혔다.
또 이 CAENs를 여러개 연결하면 기존의 가장 빠른 컴퓨터보다 성능이
수천억배가지 향상돼 컴퓨터와 의료, 다른 전자업계에 일대 혁명이 일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팀은 "CAENs"시제품이 앞으로 10년내에 만들어 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이 컴퓨터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인체의 혈액 속에 집어넣어 질병을
진단하는데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박수진 기자 parksj@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9일자 ).
배가 빠른 컴퓨터가 앞으로 10년내에 개발될 전망이다.
미국의 과학전문 주간지 "사이언스 저널" 최근호(7월16일자)는 미국의 UCLA
대학과 컴퓨터업체인 휴렛팩커드 공동 연구팀이 분자크기의 "스위치"를 개발
하는데 성공, 앞으로 10년내에 기존 컴퓨터 칩보다 수십억배 작은 컴퓨터
칩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기존 반도체칩에 들어가는 스위치는 실리콘 웨이퍼에 빛으로 "새겨
넣는"방식으로 만들었으나 새로 개발된 "로태젠(Rotazane)"이란 이름의
스위치는 특수 화학물질을 사용, 크기를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즉 화학물질이 특수한 성질을 가진 분자들을 자극하면 이 분자들이 마치
퍼즐을 맞추듯 일정한 위치에서 "0"과 "1"이라는 디지털 신호를 만들어
낸다는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이 "로태젠"스위치를 이용하면 "화학적으로 조립된 전자
나노컴퓨터(CAENs)"로 불리는 초소형 초고속 컴퓨터를 만들어낼 수있다고
밝혔다.
또 이 CAENs를 여러개 연결하면 기존의 가장 빠른 컴퓨터보다 성능이
수천억배가지 향상돼 컴퓨터와 의료, 다른 전자업계에 일대 혁명이 일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팀은 "CAENs"시제품이 앞으로 10년내에 만들어 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이 컴퓨터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인체의 혈액 속에 집어넣어 질병을
진단하는데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박수진 기자 parksj@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