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 생가 복원 잇따라..밀양/무안/홍성 등 추모비건립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방자치단체들이 민족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승들의 생가터를 앞다투어
성역으로 꾸미고 있다.
경남 밀양시가 사명대사 생가 성역화를 추진하는 것을 비롯 전남 무안, 전북
장수, 충남 홍성, 경남 산청 등도 각각 초의선사, 용성조사, 만해스님,
성철스님의 생가복원과 추모비 건립에 나섰다.
밀양시는 지난해 무안면 고라리에 정침 사랑채 사당 삼문 대문채 등을
세웠으며 오는 2002년까지 사명대사의 임진왜란 전적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작년 12월 삼향면 왕산리에 초의선사의 생가 복원공사와 추모각,
추모비 건립공사를 시작해 8월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번암면 죽림리에 용성조사 생가 성역화에 나선 장수군도 내년 10월까지
대웅전과 선방 승방 요사채 정자 생가 등을 세울 방침이다.
홍성군은 지난 91년과 94년 결성면 성공리에 지은 만해스님 생가와 사당
주변의 토지를 매입, 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한창 공사를 진행중이다.
공사가 끝나면 생가 옆의 시비도 공원으로 옮길 생각이다.
지난해 9월 단성면 목공리에 성철스님의 생가복원 공사를 시작한 산청군은
현재 안채와 사랑채, 외삼문 등의 건립공사를 90%가량 마쳤다.
생가복원이 끝나면 법당과 선방 등을 세워 승려들이 상주토록 할 예정이다.
< 강동균 기자 kd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7일자 ).
성역으로 꾸미고 있다.
경남 밀양시가 사명대사 생가 성역화를 추진하는 것을 비롯 전남 무안, 전북
장수, 충남 홍성, 경남 산청 등도 각각 초의선사, 용성조사, 만해스님,
성철스님의 생가복원과 추모비 건립에 나섰다.
밀양시는 지난해 무안면 고라리에 정침 사랑채 사당 삼문 대문채 등을
세웠으며 오는 2002년까지 사명대사의 임진왜란 전적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작년 12월 삼향면 왕산리에 초의선사의 생가 복원공사와 추모각,
추모비 건립공사를 시작해 8월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번암면 죽림리에 용성조사 생가 성역화에 나선 장수군도 내년 10월까지
대웅전과 선방 승방 요사채 정자 생가 등을 세울 방침이다.
홍성군은 지난 91년과 94년 결성면 성공리에 지은 만해스님 생가와 사당
주변의 토지를 매입, 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한창 공사를 진행중이다.
공사가 끝나면 생가 옆의 시비도 공원으로 옮길 생각이다.
지난해 9월 단성면 목공리에 성철스님의 생가복원 공사를 시작한 산청군은
현재 안채와 사랑채, 외삼문 등의 건립공사를 90%가량 마쳤다.
생가복원이 끝나면 법당과 선방 등을 세워 승려들이 상주토록 할 예정이다.
< 강동균 기자 kd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