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주식형.공사채형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를 평가하는
전문회사가 설립된다.

15일 투자신탁 업계에 따르면 투자신탁협회 기획팀장을 지냈던 우재룡
박사가 최근 "한국펀드평가주식회사"를 설립해 다음주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우재룡 박사는 "일단 자본금 5천만원으로 회사를 설립해 펀드평가 업무를
시작한 뒤 자본투자자를 찾아 회사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식형.뮤추얼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상품이 등장
하면서 펀드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펀드 운용회사와
독립해 객관적인 펀드평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홍찬선 기자 hc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