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환경, 식물이 자라는 콘크리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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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환경(대표 김인회)은 식물이 자라날 수 있는 콘크리트 "그린콘"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이나 바다.호수 따위의 기슭이나 제방을 보호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콘크리트나 돌로 만든 구조물이 설치된다.
하지만 이 시설물에는 식물이 자랄 수 없어 생태계가 파괴되는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
그린콘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
주위 경관을 좋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콘크리트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원료 중에서 모래를 뺀
것이 특징.
대신 특수 혼화제를 첨가해 자갈과 시멘트가 튼튼하게 굳도록 만들었다.
모래가 없어 넓어진 틈사이로 식물이 자랄 수 있다.
이 기술은 특허출원중이다.
그린콘을 설치할 땐 "현장타설식"공법을 사용한다.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진 콘크리트를 쓰지 않는 것.
작업현장에서 직접 그린콘을 제조해 설치한다.
주위 환경의 특성에 맞출 수 있다.
이를 통한 운송비 절감 등으로 평방미터당 설치비를 3만원으로 줄였다.
김 사장은 "선진국에서는 그린콘과 같은 환경친화적 제품이 크게 환영받고
있다"며 "그린콘이 널리 보급되면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02)3401-3366
< 서욱진 기자 ventur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6일자 ).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이나 바다.호수 따위의 기슭이나 제방을 보호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콘크리트나 돌로 만든 구조물이 설치된다.
하지만 이 시설물에는 식물이 자랄 수 없어 생태계가 파괴되는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
그린콘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
주위 경관을 좋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콘크리트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원료 중에서 모래를 뺀
것이 특징.
대신 특수 혼화제를 첨가해 자갈과 시멘트가 튼튼하게 굳도록 만들었다.
모래가 없어 넓어진 틈사이로 식물이 자랄 수 있다.
이 기술은 특허출원중이다.
그린콘을 설치할 땐 "현장타설식"공법을 사용한다.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진 콘크리트를 쓰지 않는 것.
작업현장에서 직접 그린콘을 제조해 설치한다.
주위 환경의 특성에 맞출 수 있다.
이를 통한 운송비 절감 등으로 평방미터당 설치비를 3만원으로 줄였다.
김 사장은 "선진국에서는 그린콘과 같은 환경친화적 제품이 크게 환영받고
있다"며 "그린콘이 널리 보급되면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02)3401-3366
< 서욱진 기자 ventur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