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쿠어스 재입찰금지 가처분신청...미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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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쿠어스맥주의 인수경쟁을 둘러싼 미국 쿠어스맥주와 OB맥주간의
입찰논란이 결국 법정공방으로 이어지게 됐다.
쿠어스사는 14일 청주지방법원에"진로쿠어스 재입찰 금지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쿠어스의 홍보대행사인 메리트 커뮤니케이션스사가
이날 밝혔다.
쿠어스의 가처분신청 제기는 법원이 주관하는 진로쿠어스의 재입찰 계획에
대한 반대의사로 풀이돼 법원이 이를 수용할 지 주목된다.
쿠어스측 관계자는"OB가 마감일을 넘기고 나서 입찰가격을 올린 제 2의
제안서를 낸 것은 주간사인 체이스증권의 입찰지침 12조를 어긴 불공정행위"
라며 가처분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쿠어스의 가처분신청 제기에 따라 청주지법은 열흘 이내에 이해당사자의
공청회등을 통해 수용 또는 기각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주지법은 쿠어스와 OB맥주, 법정관리인 등 진로쿠어스 입찰관련자
들을 지난주 불러 법원주관 아래 재입찰을 실시할 방침임을 통보했었다.
그러나 쿠어스는"입찰제안서 제출시한까지 우리가 높은 가격을 제시한
만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야 한다"며"불공정 입찰행위를 한 OB맥주가
참여하는 재입찰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발해 왔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5일자 ).
입찰논란이 결국 법정공방으로 이어지게 됐다.
쿠어스사는 14일 청주지방법원에"진로쿠어스 재입찰 금지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쿠어스의 홍보대행사인 메리트 커뮤니케이션스사가
이날 밝혔다.
쿠어스의 가처분신청 제기는 법원이 주관하는 진로쿠어스의 재입찰 계획에
대한 반대의사로 풀이돼 법원이 이를 수용할 지 주목된다.
쿠어스측 관계자는"OB가 마감일을 넘기고 나서 입찰가격을 올린 제 2의
제안서를 낸 것은 주간사인 체이스증권의 입찰지침 12조를 어긴 불공정행위"
라며 가처분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쿠어스의 가처분신청 제기에 따라 청주지법은 열흘 이내에 이해당사자의
공청회등을 통해 수용 또는 기각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주지법은 쿠어스와 OB맥주, 법정관리인 등 진로쿠어스 입찰관련자
들을 지난주 불러 법원주관 아래 재입찰을 실시할 방침임을 통보했었다.
그러나 쿠어스는"입찰제안서 제출시한까지 우리가 높은 가격을 제시한
만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야 한다"며"불공정 입찰행위를 한 OB맥주가
참여하는 재입찰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발해 왔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