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과 대한투자신탁이 각각 3천억원, 1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규
모집한다.

LG증권은 전환형(1천억원)과 성장형(2천억원)뮤추얼펀드를 각각 1개씩
새로 설정해 하나은행과 함께 판매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밀레니엄 파트너 챌린지 전환형 1호"와 "밀레니엄 파트너
챌린지 성장형 2호"의 운용은 박종규 LG투신 주식운용팀장이 담당하며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청약이 가능하다.

두가지 모두 투자자금의 90%까지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공격형 상품이다.

단 "밀레니엄 파트너 챌린지 전환형 1호"는 30%의 수익을 달성한 후에는
채권형으로 전환된다.

대한투자신탁도 1천억원 규모의 주식형 수익증권인 "윈윈코리아 프라임
(이재현2호)"을 18일까지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판매하며 주식편입비율은 20~90%이다.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나 3개월미만 인출시에는 이익금의 70%, 6개월미만
인출시에는 40%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 안재석 기자 yag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