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하이텔이용자는 하이텔뿐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서도 다양한
메일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통신하이텔은 PC통신과 인터넷의 메일시스템을 통합, 인터넷을 통해
E메일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하이메일서비스"를 15일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하이텔의 하이메일(go HIMAIL) 메뉴나 하이메일
홈페이지(himail.hitel.net), 메일프로그램(아웃룩 익스프레스, 넷스케이프
메신저 등)를 이용해 자유롭게 메일을 받아볼 수 있다.

다른 메일계정을 통해 받은 메일을 하이메일을 통해 한번에 볼 수 있는
콜렉팅기능과 하이텔로 온 메일을 다른 계정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한 포워딩
기능도 지원된다.

한국통신하이텔 김현기 H2K전담반장은 "이달안으로 하이메일서비스에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사전에 점검해 차단하는 "바이러스 안심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오는 10월까지 예약편지,스팸메일 차단 기능도 제공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