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앉아 회사 업무를 처리하면서 주식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사이트가 개설됐다.

언어과학이 개설한 스톡캐스터(www.stockcaster.com)에 접속, 원하는 종목을
등록해두면 구역내통신망(LAN)에 연결된 PC 화면의 조그만 창에 주가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수시로 변하는 주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주가확인
때마다 특정 주가정보제공사이트에 접속할 필요없어 편리하다.

주가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종목은 최고 10개이며 등락폭, 거래량,
거래대금및 각종 그래프 등도 볼 수 있다.

특히 원하는 종목의 희망주가에 경보를 설정해 놓으면 해당 가격이 되면
마우스 옆에 다양한 모습의 그림이 나타나는 방식으로 경보를 울려주기
때문에 투자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게 해준다.

이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주가 정보가 20분 가량 늦게
제공된다.

월5천원의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실시간으로 주가정보를 받아볼 수 있으며
이 회사가 개발한 증권포트폴리오 구성 프로그램 등도 이용할 수 있다.

< 정건수 기자 ks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