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금강개발 금호전기 풍산 계룡건설 등이 주가 1,000시대에 투자하기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LG증권은 12일 주가 1,000시대에는 이른바 "빅5"외에 옐로칩(중가권
우량주) 실적호전 중소형주 건설주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옐로칩중에선 LG화학 삼성전기 LG전자 대한항공 금강개발 등을 꼽았다.

이들 종목은 경기회복국면에서 성장성이 높은 종목으로 유동성이 뒷받침돼
기관들이 선호하는 종목이라고 LG증권은 설명했다.

특히 이들 종목은 빅5보다 주가수준이 낮으면서도 경기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밝혔다.

실적호전 중소형주중에선 금호전기 세림제지 풍산 남해화학 동아제약 등이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이들 종목은 상반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재무구조도
양호해 순환매가 일 경우 1차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주중에선 LG건설 계룡건설 현대산업개발 한일건설 등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경기 지표가 지난 5월이후 상승세로 반전되는등 건설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을 보이고 있어 이들 종목이 특히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LG증권은 이와함께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한국통신
포항제철 한국전력 삼성전자 SK텔레콤등 "빅5"에 대한 투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