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책을 다뤘던 고위 관료와 대학교수 등이 설립한 "21세기 도시정책
개발원" 창립총회가 12일 오후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선 이상연 전내무장관을 이사장으로, 강덕기 전서울시장직무
대리를 원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또 염보현 김용래 이상배 최병렬씨 등 4명의 전서울시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강 원장은 "도시정책 관련 공무원으로 활약하던 회원들의 경험과 교수들의
전문지식을 토대로 각종 도시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이 단체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최상철.이원택 서울대 교수, 염보현.이상연.김용래 전 서울시장, 강 전
서울시장직무대리, 정세욱 명지대 교수, 서준호 서강대 교수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 김영우 기자 youngw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