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물류업체인 대연(대표 오세윤)은 최근 인터넷 화물운송 서비스
"로지넷(www.loginet.co.kr)"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로지넷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화물운송예약을 하고 화물차량의 위치를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 물류서비스다.

회원으로 등록한 화물차량의 이동상황이 웹상에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이용자(화주)는 차량의 위치를 파악,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차량을
선택해서 화물운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운송할 화물에 적당한 차량을 빨리 구할 수 있어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다.

차주는 알선수수료 유류비 등의 경비를 줄일 수 있고 차량회전율을 높일 수
있어 고수익이 가능해진다.

이 회사는 대한페인트.잉크의 계열사로 모기업의 물류사업을 총괄운영해
왔다.

오세윤 사장은 "물류회사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화물운송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2)529-5775

< 장경영 기자 longru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