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한국명작시리즈 첫 출간..'메밀꽃 필무렵' 등 수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어린이를 위한 한국명작 시리즈가 처음 나왔다.
문학세계사(대표 김종해)가 한국의 명작과 명저를 어린이들이 읽기 쉽도록
풀어 쓴 "어린이를 위한 한국명작문고"(문학세계사) 시리즈를 내놓았다.
이 시리즈는 지난 83년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한 "한국명작문고"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재편집한 것이다.
1차분으로 이효석의 단편집 "메밀꽃 필 무렵"과 이광수의 대표작 "흙",
심훈의 대표작 "상록수"가 나왔다.
컬러 삽화와 해설을 곁들여 친근하게 읽히도록 꾸민 게 특징이다.
첫권 "메밀꽃 필 무렵"에는 "행진곡" "약령기" "돼지" "석류"등 10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아동문학가 정진채씨가 엮고 해설했다.
시인 김종해씨가 엮은 "흙"에는 독립운동의 방향이 무장투쟁에서 민족의
힘을 기르는 쪽으로 바뀌는 시대배경과 이광수의 문학적 발자취가 응축돼
있다.
젊은이들과 학생들의 농어촌 계몽운동을 반영한 심훈의 "상록수"는
아동문학가 임신행씨가 새롭게 구성했다.
문학세계사는 "어린이를 위한 윤동주 시집" "어린이를 위한 소월시집"등
60~70년대 대표작가들의 명작을 2차분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 고두현 기자 k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2일자 ).
문학세계사(대표 김종해)가 한국의 명작과 명저를 어린이들이 읽기 쉽도록
풀어 쓴 "어린이를 위한 한국명작문고"(문학세계사) 시리즈를 내놓았다.
이 시리즈는 지난 83년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한 "한국명작문고"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재편집한 것이다.
1차분으로 이효석의 단편집 "메밀꽃 필 무렵"과 이광수의 대표작 "흙",
심훈의 대표작 "상록수"가 나왔다.
컬러 삽화와 해설을 곁들여 친근하게 읽히도록 꾸민 게 특징이다.
첫권 "메밀꽃 필 무렵"에는 "행진곡" "약령기" "돼지" "석류"등 10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아동문학가 정진채씨가 엮고 해설했다.
시인 김종해씨가 엮은 "흙"에는 독립운동의 방향이 무장투쟁에서 민족의
힘을 기르는 쪽으로 바뀌는 시대배경과 이광수의 문학적 발자취가 응축돼
있다.
젊은이들과 학생들의 농어촌 계몽운동을 반영한 심훈의 "상록수"는
아동문학가 임신행씨가 새롭게 구성했다.
문학세계사는 "어린이를 위한 윤동주 시집" "어린이를 위한 소월시집"등
60~70년대 대표작가들의 명작을 2차분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 고두현 기자 k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