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순(35)과 원재숙(30)이 99 일본LPGA투어 도요수이산레이디스골
프대회(총상금 5천만엔)에서 공동7위를 차지했다.

고우순은 11일 삿포로의 코사이도삿포로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1언더파를 쳐 3라운드합계 1언더파 2백15타(72.72.71)의 기록으로
5명의 선수와 함께 7위에 랭크됐다.

첫날 3위였던 원재숙은 이날 1오버파를 기록, 역시 7위에 머물렀다.

1~3라운드 스코어는 71,71,73타.

노장 구옥희(43)는 3일동안 72타를 기록하며 합계 이븐파 2백16타로
공동12위였다.

김만수 김애숙 신소라는 커트를 미스했으며 한희원은 불참했다.

일본의 기무라 도시미는 합계 6언더파 2백1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