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시계(대표 윤현오)는 움직임만으로 전지가 충전돼 작동하는 시계
"키네틱(KINETIC)"을 시판한다고 8일 밝혔다.

시계에 내장된 초소형 발전기가 움직임만으로 작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처음 시계를 차고 2분(약 2백회)정도 흔들어주면 그 이후로는
외부의 움직임 없이도 이틀동안 시계가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일단 충전이 된 시계를 하루종일 차고 있으면 1.5일 정도의 충전용량이
추가로 저장된다고 덧붙였다.

충전량을 손쉽게 알 수 있는 버튼도 장착돼 있다.

모델은 2가지다.

전문다이버용(2백m 방수)은 57만원, 일반키네틱시계는 47만원이다.

(02)511-3182~4

< 이방실 기자 smil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