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 밀레니엄빌리지'' / SGI ]

일산 밀레니엄 빌리지는 올 상반기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빌라텔이다.

주거와 독특한 편의시설을 개발, 조화를 이루게 설계했다는 점이 인기
비결이었다.

빌라텔은 빌라의 고급스러움과 호텔의 편리함을 접목, 주거거능의 쾌적도를
크게 높인 새로운 유형의 주거상품이다.

밀레니엄 빌리지에는 2천2백평 규모의 대형 스포츠센터를 건물내에
도입한다.

이곳엔 실내골프장 수영장 에어로빅시설 스쿼시 헬스 사우나실 등을 배치해
모든 입주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3층에는 중앙 조각공원을 만들어 조각품을 전시한다.

이 공원에는 분수대 연못교각 등의 부대시설을 설치해 예술이 함께하는
쉼터로 제공된다.

또 15층에는 하늘공원이 조성돼 건물안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건물전체 외관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중후한 맛이 나는 중세유럽형 디자인
요소를 도입한다.

내부 거실 주방 드레스룸 등도 유럽풍 설계를 적용했다.

전망용 대형창호, 황토 바닥재, 고급 샤워부스, 적외선 감지시스템, 전자식
금고 디지털 도어록 등의 주거용 소품들도 첨단제품으로 사용한다.

이 빌라텔은 국내 최초로 입주자 전담 주치의제도를 도입한 건강클리닉센터
를 운영, 입주자들의 건강관리를 해준다.

또 지역난방과 개별난방을 적용했다.

모든 층의 무인감시시스템으로 관리비 부담도 대폭 줄였다.

로비 프론트 등에는 호텔식 관리개념을 도입하고 의료 레포츠 휴식시설도
마련된다.

지하 4층, 지상 15층규모인 밀레니엄 빌리지에는 모두 2백95가구가
들어선다.

지상 1층에는 호텔식의 로비 및 은행 편의점 근린생활시설이 자리잡게 된다.

아파트는 3~15층이다.

39,53,63,65평형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층별로 가격차등제를 적용했고 평당 6백31만~6백60만원에 분양중이다.

< 박영신 기자 ys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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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밀레니엄빌리지는 호텔과 빌라의 장점을 적절히 조화시킨 종합생활
공간입니다. 기존 주거형 오피스텔과는 여러가지 면에서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일산 밀레니엄빌리지의 시행회사인 SGI의 이승노(37.SGI) 사장은 밀레니엄
빌리지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게된 이유를 이처럼 강조했다.

그는 "최근 아파트의 시장수요는 단순 주거형태만이 아닌 복합기능을 갖춘
새로운 주거형상품 시장이 이젠 정착단계에 와있습니다"라며 복합빌라텔
기획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복합주거형 공간은 주로 도심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특히 주거공간
쾌적성과 생활 편의성의 충족이 최대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일산 밀레니엄빌리지는 기존 복합주거형 상품에 비해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건물외관을 중후한 유럽형 디자인으로 처리해 거주자들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게 특징이다.

또 스포츠센터와 문화생활이 가능한 조각공원 하늘공원 주치의제도 등의
부대시설을 설치, 고품위 생활편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이 사장이
내세우는 자랑거리다.

SGI는 부동산 전문컨설팅업체로 분당 판테온, 역삼동 R&B, 대전둔산 R&B,
잠실R&B, 일산 장항동 현대타운 등 굵직한 주거형오피스텔을 기획.개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