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7일) 국고채 수익률 연 7.23%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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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수익률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7일 증권거래소 장내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는 거래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수익률이 전날과 같은 연7.23%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도 거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수익률 변화가 없었다.
이날은 은행권 6월 하반월 지준마감일이라 각 투자주체들이 "사자"나
"팔자"에 나서지 않았다.
수익률이 최근 단기급락한 것도 관망자세를 보이게끔 만들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현수준으로 안정유지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매도나
매수세를 부추기지는 못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콜금리가 연4.7%대 중반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는데다
통화당국의 정책변화가 없어 장기금리도 당분간 큰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경기가 호전돼 금리상승 압박요인이 있지만 아직까지 제조업가동률이
70%에 불과하고 물가가 안정돼 있다는 하락요인도 뒤섞여 있는 실정이다.
이날 회사채는 단 한건도 발행되지 않았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8일자 ).
7일 증권거래소 장내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는 거래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수익률이 전날과 같은 연7.23%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도 거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수익률 변화가 없었다.
이날은 은행권 6월 하반월 지준마감일이라 각 투자주체들이 "사자"나
"팔자"에 나서지 않았다.
수익률이 최근 단기급락한 것도 관망자세를 보이게끔 만들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현수준으로 안정유지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매도나
매수세를 부추기지는 못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콜금리가 연4.7%대 중반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는데다
통화당국의 정책변화가 없어 장기금리도 당분간 큰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경기가 호전돼 금리상승 압박요인이 있지만 아직까지 제조업가동률이
70%에 불과하고 물가가 안정돼 있다는 하락요인도 뒤섞여 있는 실정이다.
이날 회사채는 단 한건도 발행되지 않았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