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한국 21' 인문/사회분야 대폭 수정 ..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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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인력 양성계획인 "두뇌한국 21(BK21)"사업의 인문.사회분야가 대폭
수정.보완된다.
교육부는 7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민회의.자민련과 국정협의회를 갖고
인문.사회분야의 사업분야와 자격요건 등을 개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BK21 사업 수정안을 발표했다.
수정안에 따르면 인문.사회분야의 경우 학문, 신청자격, 기간 등 이미
공고된 내용을 취소하고 관련 학회와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다시
공고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그러나 BK21 사업의 주대상인 과학.기술 분야의 경우 이미
공고한 대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분야에 지원하려는 대학은 마감시한인 오는 2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수정안은 또 BK21 사업 참여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던 교수업적평가제
연봉제 계약제 도입을 대학측에 요구하지 않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방대학의 경우 지원받은 자금을 학부에만 쓸수 있도록 하던
제한을 풀어 대학원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BK21은 올해부터 2005년까지 1조4천억원을 들여 세계적 수준의 대학원을
육성한다는 프로그램.
사업예산의 대부분이 서울대 공대에 지원될 예정이어서 논란이 돼왔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8일자 ).
수정.보완된다.
교육부는 7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민회의.자민련과 국정협의회를 갖고
인문.사회분야의 사업분야와 자격요건 등을 개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BK21 사업 수정안을 발표했다.
수정안에 따르면 인문.사회분야의 경우 학문, 신청자격, 기간 등 이미
공고된 내용을 취소하고 관련 학회와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다시
공고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그러나 BK21 사업의 주대상인 과학.기술 분야의 경우 이미
공고한 대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분야에 지원하려는 대학은 마감시한인 오는 2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수정안은 또 BK21 사업 참여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던 교수업적평가제
연봉제 계약제 도입을 대학측에 요구하지 않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방대학의 경우 지원받은 자금을 학부에만 쓸수 있도록 하던
제한을 풀어 대학원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BK21은 올해부터 2005년까지 1조4천억원을 들여 세계적 수준의 대학원을
육성한다는 프로그램.
사업예산의 대부분이 서울대 공대에 지원될 예정이어서 논란이 돼왔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