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사상최대 흑자전망 .. 올매출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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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관련기기 생산업체인 한국통신은 올해 사상 최대규모의 흑자를
낼 것 전망이라고 6일 밝혔다.
정진호 한국통신 경영기획담당 이사는 이날 "정보통신업계의 호황으로
비디오폰 디지털카메라 무인경비시스템의 판매가 늘면서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16.9% 늘어난 4백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수에 비해 수익성이 높은 수출물량이 전체 매출의 절반수준인
2천5백만달러를 차지해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대인 40억원 달성이 무난하다"고
덧붙였다.
정이사는 특히 "전략사업으로 추진중인 화상전화기와 동화상 송수신 모뎀인
ADSL관련 장비등의 개발을 최근 완료한 상태"라며 "인터넷 보급 확산에 따라
ADSL판매가 호조를 보일 경우 내년에는 매출액이 6백억원을 넘어서고 흑자
폭도 6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통신은 부채비율이 지난해말 기준으로 58%선이며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금융부담비율이 1% 미만에 불과하다.
또 LG텔레콤 주식 51억원(액면가)을 비롯해 모두 74억원의 정보통신 관련
주식을 보유, 유가증권 매각시 대규모 평가차익도 기대되고 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7일자 ).
낼 것 전망이라고 6일 밝혔다.
정진호 한국통신 경영기획담당 이사는 이날 "정보통신업계의 호황으로
비디오폰 디지털카메라 무인경비시스템의 판매가 늘면서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16.9% 늘어난 4백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수에 비해 수익성이 높은 수출물량이 전체 매출의 절반수준인
2천5백만달러를 차지해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대인 40억원 달성이 무난하다"고
덧붙였다.
정이사는 특히 "전략사업으로 추진중인 화상전화기와 동화상 송수신 모뎀인
ADSL관련 장비등의 개발을 최근 완료한 상태"라며 "인터넷 보급 확산에 따라
ADSL판매가 호조를 보일 경우 내년에는 매출액이 6백억원을 넘어서고 흑자
폭도 6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통신은 부채비율이 지난해말 기준으로 58%선이며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금융부담비율이 1% 미만에 불과하다.
또 LG텔레콤 주식 51억원(액면가)을 비롯해 모두 74억원의 정보통신 관련
주식을 보유, 유가증권 매각시 대규모 평가차익도 기대되고 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