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6일 런던에서 20억달러 규모의 유로중장기채권 발행한도
(유로MTN:Euro Medium Term Note) 설정을 위한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빛은행은 이번 채권발행을 위한 주간사로 미국의 메릴린치를 선정했으며
도이치은행 ABN암로 CSFB HSBC 등 8개 금융기관이 딜러로 참여했다.

한빛은행은 앞으로 유로채권을 미국 달러화와 유로화 등 각국의 다양한
통화로 시장상황에 맞춰 필요할 때마다 20억달러 한도내에서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조흥 외환 등 일부 시중은행은 유로MTN 한도가 한빛은행보다 많은
40억달러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 허귀식 기자 windo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