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수익률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장외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7.85%를 기록했다.

장내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도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7.23%에 마감됐다.

회사채 수익률의 경우 지난달 중순께 연8.05%에서 전날 연7.84%까지
하락한데 대해 단기급락으로 보는 견해가 많았다.

이에따라 경계심리가 확산되고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매물이 나왔다.

통화채는 오전장 한때 오름세를 보였으나 MMF에 편입할수 있도록 한다는
소문과 한국은행이 발행물량을 줄일 것이란 루머에 보합으로 마감했다.

통화채 2년짜리가 연7.23~7.25%에 매매됐으며 산금채 3년짜리가 연7.60~
7.64%에서 거래됐다.

만기가 1년반 남은 SK가 연7.75%, 만기가 4년남은 예금보험공사채가
연8.05%에 각각 매매됐다.

이날 발행된 회사채는 대상 4백50억원 어치가 유일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