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인삼공사는 자사의 주식매각 주간사로 국내외 증권사.은행 등 6개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매각을 담당하게 될 증권사는 삼성증권,LG증권 등 2개사이며 해외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은 미국계인 퍼스트보스톤은행, 유럽계의
SBC워버그증권, 현대증권, 동원증권 등 4개사가 담당할 예정이다.

정부는 중산층지원대책에 소요되는 자금중 1조6천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보유중인 담배인삼공사 주식을 매각키로 했다.

이에따라 8월말~9월초에 보유지분중 15% 가량을 국내에 팔고, 11~12월에
DR 형태로 해외에서 15%가량을 매각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는 담배인삼공사 주식의 34%를 보유하고 있다.

< 김병일 기자 kb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