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임시국회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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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이 한나라당의
의사일정 거부로 무산됐다.
한나라당이 이날 특검제 도입및 국정조사 실시와 관련, 여권의 단일안이
마련될 때까지 205회 임시국회에 참여치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여야는 이날 오후 3당총무회담을 열어 국회정상화를 위한 절충을
속개했으나 전면적인 특검제 도입 및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야당과 "파업유도"
의혹 사건에 한해 특검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당의 입장이 맞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총재단회의 의원총회 등을 잇따라 열고
특검제 및 국정조사 문제에 대해 여권이 단일안을 제시하기전까지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안택수 대변인은 "특검제 및 국정조사에 대해 정부여당의 단일안 제시를
촉구한다는 뜻에서 오늘부터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미루기로 했다"며 "정부
여당이 상호조율을 거쳐 확고한 단일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형배 기자 kh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6일자 ).
의사일정 거부로 무산됐다.
한나라당이 이날 특검제 도입및 국정조사 실시와 관련, 여권의 단일안이
마련될 때까지 205회 임시국회에 참여치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여야는 이날 오후 3당총무회담을 열어 국회정상화를 위한 절충을
속개했으나 전면적인 특검제 도입 및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야당과 "파업유도"
의혹 사건에 한해 특검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당의 입장이 맞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총재단회의 의원총회 등을 잇따라 열고
특검제 및 국정조사 문제에 대해 여권이 단일안을 제시하기전까지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안택수 대변인은 "특검제 및 국정조사에 대해 정부여당의 단일안 제시를
촉구한다는 뜻에서 오늘부터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미루기로 했다"며 "정부
여당이 상호조율을 거쳐 확고한 단일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형배 기자 kh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