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면톱] 교보생명 상장 당분간 보류 .. 이만수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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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정부 방침이 확정될 때까지 상장을 보류키로 했다.
교보는 그러나 앞으로 상장할 때 가능하다면 새로 발행되는 주식 전부를
계약자에게 우선 배분키로 했다.
이만수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5일 기자들과 만나 "금융감독원이
검토중인 생명보험사의 기업공개 문제가 결론이 날때까지 상장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상장을 추진할 때 관계법률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새로 발행되는 주식을 모두 계약자에게 우선 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행 법률에 따르면 상장을 추진하는 회사는 기존 자본금의 30%이상을
신주 공모토록 돼있다.
교보의 경우 현재 자본금이 6백86억원으로 2백5억8천만원 이상의 주식을
새로 발행하는 방식으로 상장하게 된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우리사주조합 20%, 증권저축예금자 20%, 일반공모
60% 등의 비율로 배정하게 된다.
교보는 이와관련, 일반공모분 60%를 계약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주는 한편
기관투자자 등에 배정된 주식을 모두 계약자에게 배정하는 방안도 정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 대표는 이와함께 "지난 89년 실시된 자산재평가로 얻은 차익에 대해
내야 하는 2천2백여억원의 세금은 정부가 대안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교보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2000년 3월까지 상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자산재평가에 따른 세금을 물도록 돼있다.
< 김수언 기자 soo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6일자 ).
교보는 그러나 앞으로 상장할 때 가능하다면 새로 발행되는 주식 전부를
계약자에게 우선 배분키로 했다.
이만수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5일 기자들과 만나 "금융감독원이
검토중인 생명보험사의 기업공개 문제가 결론이 날때까지 상장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상장을 추진할 때 관계법률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새로 발행되는 주식을 모두 계약자에게 우선 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행 법률에 따르면 상장을 추진하는 회사는 기존 자본금의 30%이상을
신주 공모토록 돼있다.
교보의 경우 현재 자본금이 6백86억원으로 2백5억8천만원 이상의 주식을
새로 발행하는 방식으로 상장하게 된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우리사주조합 20%, 증권저축예금자 20%, 일반공모
60% 등의 비율로 배정하게 된다.
교보는 이와관련, 일반공모분 60%를 계약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주는 한편
기관투자자 등에 배정된 주식을 모두 계약자에게 배정하는 방안도 정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 대표는 이와함께 "지난 89년 실시된 자산재평가로 얻은 차익에 대해
내야 하는 2천2백여억원의 세금은 정부가 대안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교보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2000년 3월까지 상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자산재평가에 따른 세금을 물도록 돼있다.
< 김수언 기자 soo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