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 영업 서서히 본궤도 .. '출범 6개월 평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빛은행이 출범한지 6개월이 지났다.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라는 거대한 두 조직이 화학적 통합을 이루기에는
너무나 짧은 기간이다.
금융계를 이끄는 선도은행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하기에는 모자란 점이
많다.
그러나 불가능할 것 같았던 두 조직을 통합시켰고 문제점들도 하나둘씩
해결하고 있다.
올해초 주춤했던 영업실적도 본궤도로 서서히 진입하는 모습이다.
<> 6개월간 무엇을 했나 =한빛은행은 지난 상반기중 중복점포와 생산성이
낮은 영업점 1백40여개를 통폐합했다.
직원간 갈등을 없애기 위해 대대적인 인사를 했다.
한빛은행의 경영이념 윤리강령 장기비전도 만들었다.
한빛은행의 통합작업이 성공했다고 보기는 아직 이르다.
전산시스템 통합은 9월에 가서야 이루어진다.
노동조합의 통합도 성사되지 않았다.
의욕적으로 출범시킨 사업본부제는 여전히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다.
고합 등 워크아웃대상 기업들에 대해서도 주도권을 완전히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
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다지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 계획 =김진만 행장은 7월중 15억달러 규모의 해외GDR(글로벌 주식예탁
증서)을 발행하기 위해 해외 세일즈에 나선다.
김 행장은 "이달말까지 해외에서 투자자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라며
"15억달러가 들어오게 되면 부실자산을 털어내고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더라도
BIS 자기자본비율을 충분히 유지할수 있다"고 밝혔다.
한빛은행은 7월말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한다.
"한빛 1백일 비상계획"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조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 행장은 "상반기 영업실적을 기준으로 대대적인 인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 현승윤 기자 hyuns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5일자 ).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라는 거대한 두 조직이 화학적 통합을 이루기에는
너무나 짧은 기간이다.
금융계를 이끄는 선도은행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하기에는 모자란 점이
많다.
그러나 불가능할 것 같았던 두 조직을 통합시켰고 문제점들도 하나둘씩
해결하고 있다.
올해초 주춤했던 영업실적도 본궤도로 서서히 진입하는 모습이다.
<> 6개월간 무엇을 했나 =한빛은행은 지난 상반기중 중복점포와 생산성이
낮은 영업점 1백40여개를 통폐합했다.
직원간 갈등을 없애기 위해 대대적인 인사를 했다.
한빛은행의 경영이념 윤리강령 장기비전도 만들었다.
한빛은행의 통합작업이 성공했다고 보기는 아직 이르다.
전산시스템 통합은 9월에 가서야 이루어진다.
노동조합의 통합도 성사되지 않았다.
의욕적으로 출범시킨 사업본부제는 여전히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다.
고합 등 워크아웃대상 기업들에 대해서도 주도권을 완전히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
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다지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 계획 =김진만 행장은 7월중 15억달러 규모의 해외GDR(글로벌 주식예탁
증서)을 발행하기 위해 해외 세일즈에 나선다.
김 행장은 "이달말까지 해외에서 투자자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라며
"15억달러가 들어오게 되면 부실자산을 털어내고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더라도
BIS 자기자본비율을 충분히 유지할수 있다"고 밝혔다.
한빛은행은 7월말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한다.
"한빛 1백일 비상계획"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조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 행장은 "상반기 영업실적을 기준으로 대대적인 인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 현승윤 기자 hyuns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