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고객예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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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고객예탁금은 증시체력을 재는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였다.
고객예탁금 수위가 올라간다 싶으면 주가는 미리부터 내달렸고, 거꾸로
줄어들 기미를 보이면 주가도 잔뜩 경계감을 나타내곤 했다.
장이 끝나기가 무섭게 신문사로 전화를 해대는 극성 투자자도 많았다.
그러던 것이 요즘은 예탁금 수위가 하루에 2-3천억원 높아지거나, 거꾸로
줄어들어도 아무도 관심을 나타내지 않는다.
주가에 반영되지도 않는다.
그런 고객예탁금의 자리를 이제는 투신사가 차고 앉았다.
간접투자 시대가 활짝 문을 연 결과다.
일반투자자 주도 시대는 사실상 막을 내렸다.
세상이 달라지면 투자전략도 바꿔야 한다.
< 허정구 기자 huhu@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5일자 ).
하나였다.
고객예탁금 수위가 올라간다 싶으면 주가는 미리부터 내달렸고, 거꾸로
줄어들 기미를 보이면 주가도 잔뜩 경계감을 나타내곤 했다.
장이 끝나기가 무섭게 신문사로 전화를 해대는 극성 투자자도 많았다.
그러던 것이 요즘은 예탁금 수위가 하루에 2-3천억원 높아지거나, 거꾸로
줄어들어도 아무도 관심을 나타내지 않는다.
주가에 반영되지도 않는다.
그런 고객예탁금의 자리를 이제는 투신사가 차고 앉았다.
간접투자 시대가 활짝 문을 연 결과다.
일반투자자 주도 시대는 사실상 막을 내렸다.
세상이 달라지면 투자전략도 바꿔야 한다.
< 허정구 기자 huhu@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