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 수입 '눈덩이' .. 수입선다변화 품목 완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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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더 사진기 손목시계 등 수입선다변화에서 해제된 일본상품들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말에는 승용차 대형컬러TV 등 마지막 남은 16개
수입선다변화품목까지 완전히 풀려 일제 완제품 소비재수입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4일 발표한 "최근의 수입동향에 대한 평가"에서 이같이 분석
했다.
한은 조사를 보면 캠코더 복사기 등 작년말 해제된 32개 수입선다변화
품목의 경우 수입액이 올들어 5월까지 2억3천9백만달러를 기록, 22% 증가
했다.
같은 기간중 총수입증가율 11.8%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엔 외환위기 영향으로 이 품목의 수입이 51.2%나 감소했었다.
품목별로는 캠코더(1천6백70%) 자기제그릇(2백85%) 35mm 롤필름용 사진기
(SLR,2백64%) 식탁및 부엌용품(84%) 복사기(70%) 등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이처럼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급증하는 바람에 다른 나라에서의 수입은
상대적으로 부진해 무역마찰 소지를 안고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 기간중 대일수입이 7천7백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1.8%
급증한 반면 일본 이외의 수입금액은 1억6천2백만달러로 7.3%에 그쳤다.
특히 식탁 및 부엌용품은 일본에서의 수입증가율이 1만8천4백68%에
이르렀다.
35mm 롤필름용 사진기는 4천86%, 캠코더는 2천7백94%, 손목시계는
1천1백56%에 달했다.
이처럼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급증하는 바람에 다른 나라에서의 수입은
상대적으로 부진해 무역마찰 소지를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들 32개 품목의 전체 수입액중 대일 수입비중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
수치제어식 밀링머신은 93%, 캠코더는 92%, 자기제그릇은 80%에 이르렀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5일자 ).
급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말에는 승용차 대형컬러TV 등 마지막 남은 16개
수입선다변화품목까지 완전히 풀려 일제 완제품 소비재수입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4일 발표한 "최근의 수입동향에 대한 평가"에서 이같이 분석
했다.
한은 조사를 보면 캠코더 복사기 등 작년말 해제된 32개 수입선다변화
품목의 경우 수입액이 올들어 5월까지 2억3천9백만달러를 기록, 22% 증가
했다.
같은 기간중 총수입증가율 11.8%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엔 외환위기 영향으로 이 품목의 수입이 51.2%나 감소했었다.
품목별로는 캠코더(1천6백70%) 자기제그릇(2백85%) 35mm 롤필름용 사진기
(SLR,2백64%) 식탁및 부엌용품(84%) 복사기(70%) 등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이처럼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급증하는 바람에 다른 나라에서의 수입은
상대적으로 부진해 무역마찰 소지를 안고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 기간중 대일수입이 7천7백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1.8%
급증한 반면 일본 이외의 수입금액은 1억6천2백만달러로 7.3%에 그쳤다.
특히 식탁 및 부엌용품은 일본에서의 수입증가율이 1만8천4백68%에
이르렀다.
35mm 롤필름용 사진기는 4천86%, 캠코더는 2천7백94%, 손목시계는
1천1백56%에 달했다.
이처럼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급증하는 바람에 다른 나라에서의 수입은
상대적으로 부진해 무역마찰 소지를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들 32개 품목의 전체 수입액중 대일 수입비중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
수치제어식 밀링머신은 93%, 캠코더는 92%, 자기제그릇은 80%에 이르렀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