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상반기 수출실적 1위...종합상사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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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가 올 상반기 수출 실적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합상사협의회가 집계한 올 상반기 상사별 수출실적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는 작년 동기에 비해 33% 증가한 97억6천6백만 달러 어치를
수출해 종합상사중 수출액이 가잠 많았다.
현대는 선박 부문과 자동차 및 부품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집계된
지난 94년이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삼성물산으로 90억6천9백만 달러어치를 수출해 작년 동기에 비해
5.5% 증가했다.
작년 상반기 1위였던 (주)대우는 작년 동기에 비해 17.1% 줄어든
74억9천6백만 달러어치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상사는 작년 동기에 비해 7.6% 늘어난 53억8천1백만 달러를 수출했고
SK상사도 1% 늘어난 19억2천8백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쌍용(상반기 실적 9억2천100만 달러)과 효성물산(상반기 실적
5억5천400만 달러) 등은 수출액이 작년 동기에 비해 각각 39.4%, 27.7%
줄어들었다.
품목별로는 현대상사가 선박(17억1천만 달러) 및 자동차(32억2천만달러)
부문에서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삼성물산은 전기전자(69억3천만달러)와
화학(4억8천만 달러)에서, 대우는 철강(4억5천만 달러) 부문에서 각각
최고 실적을나타냈다.
한편 올 상반기 전체 수출액(6백63억6천만 달러)에서 차지하는
종합상사의 수출액(3백48억6백만 달러) 비중은 52.4%로 작년 상반기
50.9%에 비해 1.5% 포인트 높아졌다.
이심기 기자 sg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5일자 ).
나타났다.
4일 종합상사협의회가 집계한 올 상반기 상사별 수출실적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는 작년 동기에 비해 33% 증가한 97억6천6백만 달러 어치를
수출해 종합상사중 수출액이 가잠 많았다.
현대는 선박 부문과 자동차 및 부품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집계된
지난 94년이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삼성물산으로 90억6천9백만 달러어치를 수출해 작년 동기에 비해
5.5% 증가했다.
작년 상반기 1위였던 (주)대우는 작년 동기에 비해 17.1% 줄어든
74억9천6백만 달러어치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상사는 작년 동기에 비해 7.6% 늘어난 53억8천1백만 달러를 수출했고
SK상사도 1% 늘어난 19억2천8백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쌍용(상반기 실적 9억2천100만 달러)과 효성물산(상반기 실적
5억5천400만 달러) 등은 수출액이 작년 동기에 비해 각각 39.4%, 27.7%
줄어들었다.
품목별로는 현대상사가 선박(17억1천만 달러) 및 자동차(32억2천만달러)
부문에서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삼성물산은 전기전자(69억3천만달러)와
화학(4억8천만 달러)에서, 대우는 철강(4억5천만 달러) 부문에서 각각
최고 실적을나타냈다.
한편 올 상반기 전체 수출액(6백63억6천만 달러)에서 차지하는
종합상사의 수출액(3백48억6백만 달러) 비중은 52.4%로 작년 상반기
50.9%에 비해 1.5% 포인트 높아졌다.
이심기 기자 sg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