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낮 12시45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어드벤처 건물의 천정 돔
유리가 깨지면서 20여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천정 아래 종합안내데스크 옆을 지나던 김하연(17.여.서울 송파
구 잠실동)양 등 8명이 유리 파편에 맞아 팔과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
서 치료를 받았다.

롯데측은 "천정에 설치된 가로, 세로 1.5m 크기의 유리 중 절반 저 고가 조
각나면서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전을 위해 특수 제작된 유리여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
으며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라고 설명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