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사장단 인사'] 신인도 제고 주력..'구조조정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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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는 1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후 그룹 신용도를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개혁 방안을 추가로 마련키로 했다.
그룹의 신용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대우는 먼저 매각작업을 더욱 가속화
할 계획이다.
대우 고위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매각작업을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
짓는다는게 김우중 회장의 의지"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우 구조조정본부는 7월중순까지 대우기전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미국 델파이와 벌이고 있는 협상을 매듭지을 방침이다.
또 대우전자 및 오리온전기의 멕시코공장에 대한 매각 추진작업도 7월중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그룹측은 전망했다.
이밖에 (주)대우가 보유하고 있는 중국 산동 시멘트공장과 해외 이동통신
사업도 조기 매각을 추진키로 하고 매각 대상별로 파이낸셜 어드바이저
(Financial Adviser)를 선정하는 작업을 마쳤다.
대우는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로 하여금 국내외 20여개의 매각 및 외자유치
대상 사업장별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토록 했다고 밝혔다.
구조조정을 위한 매각작업과 아울러 그룹 신용을 높이기 위한 IR
(투자설명회)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우 관계자는 "올들어 신용평가기관이 대우 계열사에 대한 신용을
낮추면서 일시적으로 유동성압박을 받았던 만큼 국내외에서 대우의 신용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우는 국내외에서 로드쇼를 벌이고 대우 계열사의 실상을
제대로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해외사업장도 자동차 중심으로 재편할 방침이다.
대우는 중장기적으로 자동차 전문그룹으로 가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대우 관계자는 구조조정이 일단락되고 대우의 신용이 올라가면 자동차
부문의 외자유치 협상도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는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거점에 자동차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어
메이저 자동차업체와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일자 ).
개혁 방안을 추가로 마련키로 했다.
그룹의 신용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대우는 먼저 매각작업을 더욱 가속화
할 계획이다.
대우 고위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매각작업을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
짓는다는게 김우중 회장의 의지"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우 구조조정본부는 7월중순까지 대우기전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미국 델파이와 벌이고 있는 협상을 매듭지을 방침이다.
또 대우전자 및 오리온전기의 멕시코공장에 대한 매각 추진작업도 7월중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그룹측은 전망했다.
이밖에 (주)대우가 보유하고 있는 중국 산동 시멘트공장과 해외 이동통신
사업도 조기 매각을 추진키로 하고 매각 대상별로 파이낸셜 어드바이저
(Financial Adviser)를 선정하는 작업을 마쳤다.
대우는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로 하여금 국내외 20여개의 매각 및 외자유치
대상 사업장별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토록 했다고 밝혔다.
구조조정을 위한 매각작업과 아울러 그룹 신용을 높이기 위한 IR
(투자설명회)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우 관계자는 "올들어 신용평가기관이 대우 계열사에 대한 신용을
낮추면서 일시적으로 유동성압박을 받았던 만큼 국내외에서 대우의 신용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우는 국내외에서 로드쇼를 벌이고 대우 계열사의 실상을
제대로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해외사업장도 자동차 중심으로 재편할 방침이다.
대우는 중장기적으로 자동차 전문그룹으로 가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대우 관계자는 구조조정이 일단락되고 대우의 신용이 올라가면 자동차
부문의 외자유치 협상도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는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거점에 자동차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어
메이저 자동차업체와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