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수익률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사이버 주식형 수익증권이 국내
최초로 1일 설정됐다.

한국투자신탁은 지난 6월23일부터 사이버 주식형 수익증권인 "자바인터넷
골든칩"을 모집한 결과 6월30일까지 1천억원이 모집돼 1일부터 운용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자바인터넷골든칩은 가입신청과 자산운용이 통상의 주식형 수익증권과
같으나 수익률 조회나 다른 상품으로의 이체등은 영업점에 나가지 않고서도
인터넷을 통해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주식편입비율은 20~80%이며 가입한 뒤 6개월안에 찾을 경우엔 이익금의
9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6개월이후엔 환매수수료가 없다.

한국투신은 자바인터넷골든칩이 당초 예상했던 6백억원을 훨씬 넘어 모집될
정도로 인기를 얻음에 따라 곧 2차로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 홍찬선 기자 hc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