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은 오는 8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4자회담 6차 본회담의
의제 및 일정문제 등을 협의하기위해 1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양자간
회의를 갖기로 했다.

박건우 4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는 1일 중국을 방문, 첸융녠 중국측 수석
대표와 만나 6차 본회담에 임하는 양국간 입장을 조율할 예정이다.

6차 본회담의 의장국인 중국은 지난주 미국측과 협의, 4자회담을 8월초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으며 북.미 고위급회담 채널을 통해 북측에도 이런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의철 기자 ec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