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방공기업 2000년대
경영전략 워크숍"이 29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렸다.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서울시 예산담당관, 각 지방의료원
원장 등 1백60여명의 지방공기업 관계자가 참석, 2000년대 새로운 경영환경
에 맞는 전략수립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번 행사는 지방공기업의 경영전략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으론 처음 열리는
것으로 앞으로 지방공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9일에는 김병창 지방자치경영협회 경영지도실장 등이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공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30일에는 지방공기업을 5개 분과로 나눠 경영전략을 수립한 뒤 의견을
교환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 김광현 기자 k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