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구 골프칼럼] '클럽선택의 습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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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OB이고 오른쪽은 워터해저드인 홀.
그것도 내리막 구조였기 때문에 티샷이 막막했다.
그러나 거리는 3백50야드 정도로 짧은 편.
여기서 S씨는 불변의 진리대로 클럽선택을 통해 위험을 최소화 시키기로
했다.
그는 5번 우드를 뽑아 들었다.
위험성이 적은 5번우드으로 쳐도 쇼트아이언 세컨드샷이 가능한 거리아닌가.
그러나 의외로 그의 5번우드 티샷은 크게 감기며 OB가 났다.
그는 화가 나서 견딜수 없었다.
"클럽선택으로 트러블을 피한다?. 그거 웃기는 소리다. 아마추어들은 어떤
클럽으로 쳐도 안전 보장이 안된다. 다시는 클럽을 줄여 잡지 말아야지"
지난 주말 S씨와 같은 골퍼가 있을지도 모른다.
현명하게 판단했고 최선의 선택이었는데도 골프가 배반을 했으니 그 심정이
오죽하겠는가.
포인트는 "습관화"이다.
어쩌다 한번 맘을 비우며 클럽을 바꾸는 것은 별 도움이 안된다.
"갑자기 다른 클럽으로 바꿔도" 압박감은 그대로 작용한다.
그러나 트러블이 있는 홀마다 클럽을 달리 하고 "특정 홀 =항상 5번우드
티샷"과 같은 일관성이 있다면 미스샷 확률은 크게 줄것이 틀림없다.
클럽선택에 변화를 주는 것도 습관화가 돼 있어야 하고 그 습관화로 인해
압박감을 떨 칠수 있는 것.
그런 매니지먼트가 바로 프로들 세계이자 실력이다.
"어쩌다 한번의 변화"로 실망한다면 골프정복이 멀어진다.
< 김흥구 기자 hkgolf@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8일자 ).
그것도 내리막 구조였기 때문에 티샷이 막막했다.
그러나 거리는 3백50야드 정도로 짧은 편.
여기서 S씨는 불변의 진리대로 클럽선택을 통해 위험을 최소화 시키기로
했다.
그는 5번 우드를 뽑아 들었다.
위험성이 적은 5번우드으로 쳐도 쇼트아이언 세컨드샷이 가능한 거리아닌가.
그러나 의외로 그의 5번우드 티샷은 크게 감기며 OB가 났다.
그는 화가 나서 견딜수 없었다.
"클럽선택으로 트러블을 피한다?. 그거 웃기는 소리다. 아마추어들은 어떤
클럽으로 쳐도 안전 보장이 안된다. 다시는 클럽을 줄여 잡지 말아야지"
지난 주말 S씨와 같은 골퍼가 있을지도 모른다.
현명하게 판단했고 최선의 선택이었는데도 골프가 배반을 했으니 그 심정이
오죽하겠는가.
포인트는 "습관화"이다.
어쩌다 한번 맘을 비우며 클럽을 바꾸는 것은 별 도움이 안된다.
"갑자기 다른 클럽으로 바꿔도" 압박감은 그대로 작용한다.
그러나 트러블이 있는 홀마다 클럽을 달리 하고 "특정 홀 =항상 5번우드
티샷"과 같은 일관성이 있다면 미스샷 확률은 크게 줄것이 틀림없다.
클럽선택에 변화를 주는 것도 습관화가 돼 있어야 하고 그 습관화로 인해
압박감을 떨 칠수 있는 것.
그런 매니지먼트가 바로 프로들 세계이자 실력이다.
"어쩌다 한번의 변화"로 실망한다면 골프정복이 멀어진다.
< 김흥구 기자 hkgolf@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