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초선의원 모임인 "21세기 푸른정치 모임"(간사 신기남)은 28일
오전 당사에서 당이 개혁의 주체세력으로서 전면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

성명서는 "각종 악재로 인해 민심이 이반되고 개혁정책이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 당이 개혁의 주체로 거듭나야 한다는 점을 지도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푸른정치 모임은 성명서 발표가 끝난 뒤 전체회의를 열어 시민단체와의
간담회 및 민생현장 방문 등 구체적인 행동프로그램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신 의원은 27일 "지난 25일 푸른정치 모임 소속 의원 8명이 모임
을 갖고 성명서를 발표키로 했다"고 말했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