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의 영광을 재현할수 있을 것인가.

박세리(22.아스트라)가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미국LPGA챔피언십에서
선두권에 1타차로 접근, 최종일 경기를 맞이하게 됐다.

박은 27일새벽(한국시간) 미국 듀퐁CC(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백4타를 기록했다.

선두그룹에 1타 뒤진 공동4위다.

상위권에는 박세리를 포함해 줄리 잉크스터, 멕 맬런등 베테랑들이 많이
포진해 최종일 우승각축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박은 지난해 5월 이 대회에서 미국데뷔후 첫승을 올렸다.

김경수 기자 ksm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