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컴퓨터 모니터용 19인치 완전평면 브라운관(CDT)을 개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LG는 오는 10월부터 이 제품의 양산에 들어가고 이 브라운관을 쓴 모니터인
플래트론을 일반에 시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19인치와 함께 곧 21인치 브라운관도 개발, 현재 시판중인 17인치
등과 더불어 완전평면 브라운관의 풀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LG는 구미공장에서 완전평면 브라운관을 올해중 50만개를 생산하고 내년
1백80만개, 2001년 3백30만개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

특히 2005년부터 기존 브라운관 생산라인도 완전평면 라인으로 전면적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19인치 제품은 CAD/CAM(컴퓨터지원 설계및 제조) 등
멀티미디어 작업환경에 적합하다.

또 3차원 입체화면과 게임, 동영상도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있다고 LG는
덧붙였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