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의 춘장대 해수욕장을 연결하는 관광열차가 7월15일부터 한달간
매일 운행한다.

철도청과 충남도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 관광열차 상품은 오전 7시20분
서울역에서 출발해 간이역인 춘장대까지 3시간 소요되는 코스로 기차역에서
해수욕장까지는 불과 6백m.

조개잡이로 유명한 춘장대 해수욕장은 송림이 울창해 삼림욕이 가능하다.

또 썰물때 모래바닥이 비교적 딱딱해 여름철 텐트피서로 좋을 뿐만 아니라
축구 배구 등 구기종목도 즐길 수 있다.

주변엔 부사방조제와 홍원항 마량리 동백나무숲과 무창포 해수욕장이
자리잡고 있다.

서울도착은 밤10시.

왕복열차요금은 미정.

예약:철도여행안내센터(392-7788) 홍익여행사(717-1002)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