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제205회 임시국회를 오는 28일부터 7월16일까지 열어 1조1천억원
규모의 99년 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국민회의 손세일, 자민련 강창희, 한나라당 이부영 총무는 24일 국회에서
3당 총무회담을 갖고 2차 추경안과 정치개혁법안 등을 심의할 205회 임시회
일정을 합의했다.

여야는 이에앞서 25일 본회의를 열어 공전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제204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시한을 7월16일까지로
연장한다.

205회 임시국회는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2차추경 예산안에 대한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을 들은후 30일에는 3당 대표연설을 갖는 순으로 진행
된다.

의사일정은 <>대정부 질문(7월1, 2일 5, 6일) <>상임위 활동(7월7~14일)
<>예결특위 활동(7월9~14일)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7월15, 16일) 등이다.

한편 3당 총무는 여야간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특별검사제도입 및
국정조사문제에 대해선 25일부터 총무회담을 재개, 다시 논의키로 했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