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28일부터 비씨카드 회원들이 현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최고
한도를 높인다고 24일 발표했다.

비씨카드를 신규로 가입할 때 적용되는 기본 한도는 일반회원의 경우
50만원에서 1백만원으로, 우량 회원은 70만원에서 1백50만원으로 높아진다.

골드회원은 70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늘어난다.

기존 회원에 대해선 카드 이용실적 및 사용대금 연체 유무 등에 따라 최저
한도(일반 40만원, 우량 및 골드회원 50만원)와 최고한도(일반 2백만원,
우량 2백50만원, 골드 3백만원)를 두기로 했다.

다시말해 사용대금을 제때 갚고 이용 실적이 좋을 땐 일반 회원이라도 최고
2백만원까지 빌려쓸 수 있게 된다.

한빛은행은 금년 말까지 비씨카드에 신규가입할 경우 보너스로 1천포인트
(BC 톱포인트)를 제공키로 했다.

또 BC 톱포인트와 같은 포인트를 제공하는 한빛은행 평생누적 포인트제도를
실시해 일정포인트에 도달할 경우 사은품을 제공한다고 이 은행은 밝혔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