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벤처보육센터 개관 .. 세계 최고기술 부푼 기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통신은 "제2의 빌 게이츠"를 꿈꾸는 벤처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서울 서초전화국에 벤처보육센터를 마련, 25일 문을 연다.
이 곳에서는 30명의 벤처창업가들이 세계최고의 정보기술(IT)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기업은 자동차과학연구소(대표 박승범).
이 회사는 정보기술을 이용해 교통사고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사업에
나섰다.
박 사장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사고조사 정밀해석팀에 근무하다가 지난해
12월 창업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교통연구소에서 교통사고 컴퓨터 시뮬레이션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이다.
박 사장은 도로에 생긴 타이어 자국, 차체가 긁힌 흔적 등을 바탕으로
컴퓨터기술을 이용해 차의 움직임을 추정, 사고의 원인을 밝혀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광민정보기술(대표 윤의준.25)은 대학생 창업기업.
윤 사장은 국민대 기계공학과를 휴학 중인 학생 사장으로 대학 재학중인
98년2월 친구 6명과 함께 창업했다.
이달말께 선보일 채팅프로그램이 이 회사의 야심작.
이 프로그램은 문자를 입력하면 상대방은 이미지로 받아볼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프로그램상에서 "꽃"이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상대방 화면에
꽃그림이 떠오른다.
자바언어를 활용, 1백20명이 동시에 채팅할 수도 있다.
이 회사는 이미 회계업무처리프로그램을 개발, 카톨릭대와 고려대에
납품했다.
대우통신에는 입찰전산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급키로 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해 창업한 후 현재까지 1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이 센터 입주업체가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첨단 설비를 갖췄다.
한국통신 연구개발본부가 모두 5억5천만원을 들여 만든 이 센터는 기가급
기간통신망과 1백Mbps급 전용회선 등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한 구역내 통신망
(LAN)을 갖추고 있다.
한국통신은 현재 고려대 산학관에 벤처창업보육센터를 운영중이며 일산지역
에도 벤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 송대섭 기자 dsso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5일자 ).
서울 서초전화국에 벤처보육센터를 마련, 25일 문을 연다.
이 곳에서는 30명의 벤처창업가들이 세계최고의 정보기술(IT)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기업은 자동차과학연구소(대표 박승범).
이 회사는 정보기술을 이용해 교통사고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사업에
나섰다.
박 사장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사고조사 정밀해석팀에 근무하다가 지난해
12월 창업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교통연구소에서 교통사고 컴퓨터 시뮬레이션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이다.
박 사장은 도로에 생긴 타이어 자국, 차체가 긁힌 흔적 등을 바탕으로
컴퓨터기술을 이용해 차의 움직임을 추정, 사고의 원인을 밝혀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광민정보기술(대표 윤의준.25)은 대학생 창업기업.
윤 사장은 국민대 기계공학과를 휴학 중인 학생 사장으로 대학 재학중인
98년2월 친구 6명과 함께 창업했다.
이달말께 선보일 채팅프로그램이 이 회사의 야심작.
이 프로그램은 문자를 입력하면 상대방은 이미지로 받아볼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프로그램상에서 "꽃"이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상대방 화면에
꽃그림이 떠오른다.
자바언어를 활용, 1백20명이 동시에 채팅할 수도 있다.
이 회사는 이미 회계업무처리프로그램을 개발, 카톨릭대와 고려대에
납품했다.
대우통신에는 입찰전산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급키로 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해 창업한 후 현재까지 1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이 센터 입주업체가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첨단 설비를 갖췄다.
한국통신 연구개발본부가 모두 5억5천만원을 들여 만든 이 센터는 기가급
기간통신망과 1백Mbps급 전용회선 등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한 구역내 통신망
(LAN)을 갖추고 있다.
한국통신은 현재 고려대 산학관에 벤처창업보육센터를 운영중이며 일산지역
에도 벤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 송대섭 기자 dsso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