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성산업 ''알루미늄 휠체어'' ]

85년 12월 국내 최초로 외국에서 전량수입에 의존하던 휠체어의 국산화에
성공한 대성산업은 98년 기준으로 내수시장 점유율이 60%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독자적 브랜드로 연간 3백60만달러를 수출, 현재까지 30만대
이상이 해외로 판매됐다.

또 휠체어 부품의 90%이상을 국내업체에서 직접 조달해 외화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승용차에 휴대가 가능한 등받이 꺽기식의 초소형
휠체어와 발걸이 거상식 및 침대식 휠체어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사용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밖에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특수합금 휠체어 개발에 성공하는등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 인우S&B ''수영복'' ]

지난해 7월 설립된 인우 S&B는 화섬섬유가 아닌 선진국시장에서 요청되는
자연섬유를 원자재로 한 수영복을 개발, 경쟁력있는 고부가가치상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 세계 각 지역의 소재와 디자인 경향을 다양하게 접목한 지역특성에 맞는
제품을 개발, 높은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본수출품의 경우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자재를
자체 개발한 국산품으로 대체, 외화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일본위주의 수출에서 탈피, 지난해 미국시장에 40%이상을 수출하고 독일등
유럽지역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중국및 인도네시아 현지공장 설립을 추진중이다.

올해 상반기중 일본지역에 1백50만달러, 미주지역에 40만달러를 주문받아
생산중이다.

[ 듀폰 ''포토마스크'' ]

반도체 생산시 사진의 원판과 같은 역할을 하는 포토마스크는 반도체칩
제조시 실리콘 웨이퍼및 유리기판위에 요구하는 디자인을 형상화하는데
쓰인다.

듀폰은 일본과 미국을 통한 수입에만 의존하던 포토마스크를 생산,
국제무역수지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연간 1천3백만달러를 수출, 외화획득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수출시장중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74%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지난 2월에는 연구원을
5명에서 18명으로 확충하고 외국 선진기술 연수에 대한 투자도 매년 2배씩
늘려오고 있다.

듀폰 포토마스크는 고품질과 최적 납품기일 단축으로 매년 20%의 성장률을
보여 지난해 9월 이달의 무역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