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총리 만나 경협 논의" .. 삼성 방북단, 16명 귀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의 대북 경협단 16명이 23일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했다.
대표단 단장인 윤종용 삼성전자 사장은 김포공항에서 기자와 만나 "이번
방북에 대단히 만족한다."며 "당초 계획했던 대로 평양 남포 등을 둘러봤다.
"고 말했다.
그는 북한측과 협의한 내용을 정리해 조만간 대북사업방안 등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경협단의 재방북에 대해선 실무적인 검토작업을 거친후 다시 방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북한에 머무는 동안 홍성남 내각총리와 내각 각료 2명을 만나는
등 다양한 남북 경협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북한내 임가공과 수산물 가공 사업 등에 관한 구체적인
의향서 체결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삼성은 이번 대북경협단이 북한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중장기 대북
경협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삼성측은 사업초기에는 임가공사업을 벌인 후 경협성과를 봐가며 대북경협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 이심기 기자 sg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4일자 ).
대표단 단장인 윤종용 삼성전자 사장은 김포공항에서 기자와 만나 "이번
방북에 대단히 만족한다."며 "당초 계획했던 대로 평양 남포 등을 둘러봤다.
"고 말했다.
그는 북한측과 협의한 내용을 정리해 조만간 대북사업방안 등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경협단의 재방북에 대해선 실무적인 검토작업을 거친후 다시 방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북한에 머무는 동안 홍성남 내각총리와 내각 각료 2명을 만나는
등 다양한 남북 경협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북한내 임가공과 수산물 가공 사업 등에 관한 구체적인
의향서 체결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삼성은 이번 대북경협단이 북한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중장기 대북
경협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삼성측은 사업초기에는 임가공사업을 벌인 후 경협성과를 봐가며 대북경협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 이심기 기자 sg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