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모건스탠리증권이 포항제철의 12개월내 목표주가를 17만8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3일 모건스탠리증권은 환율전망치 변화로 포철의 올해 순이익을
1조1천3백8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에따라 올해 EPS(주당순이익)전망치도 1만1천3백93원에서
1만1천7백91원으로 높혀 잡았다.

내년 EPS의 경우 1만3천92원에서 1만3천4백46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증권 관계자는 "실적전망이 포철과 유사한 미국 철강업체들과
비교해 볼 때 포철의 현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12개월 목표주가를
17만8천원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