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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97% Y2K '불안감' .. 정통부, Y2K 의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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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세 명가운데 한 명은 아직 Y2K(컴퓨터 2000년 연도인식오류) 문제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민이 Y2K문제가 사회와 개인생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어 막연하지만 상당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사실은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진흥협회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대 도시 성인 남녀 2천2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Y2K문제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서 드러났다.

    이 조사에서 Y2K문제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66%에 그쳤고 "잘 모른다"는
    응답이 34%로 나타나 아직 Y2K에 대한 인식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중 "전혀 모른다"는 응답이 8%, "들어 본 적은 있다"는 26%였다.

    반면 조사대상의 97%는 Y2K문제가 크던 작던 사회나 개인생활에 피해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응답,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소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39.7%로 가장 높았고 "꽤 많은 영향"
    이 35%, "매우 심각한 영향"은 22.3% 였다.

    특히 "Y2K문제로 국가 주요 시설이 마비되고 필수적인 서비스가 중단돼
    사회적으로 큰 혼란과 소요가 발생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41.3%가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응답했다.

    "Y2K문제에 대비해 취사도구와 난방기구 식료품 현금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49%가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그럴 필요가 없다"와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응답도 각각
    24.7%와 26.4%에 이르렀다.

    Y2K문제에 대해 가장 취약한 부문으로는 금융 통신 의료 행정 국방 등이
    손꼽혔다.

    수자원 가정 운송 환경 해운항만 등은 문제발생 우려가 상대적으로 작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중 금융 통신 국방 전력 원전 등은 오히려 대비가 잘 돼있고
    수자원 운송 환경 해운항만 등은 반대로 대비가 취약한 부문들이어서 대국민
    홍보가 강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PC 사용자들중 44.6%는 컴퓨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험이 있으며 71.1%는 바이러스 백신을 설치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이 사용중인 PC의 Y2K 문제를 점검했다는 응답은 56.3%였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2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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