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엠(대표 송희창)이 무공해공법으로 만드는 기능성 셀룰로스 섬유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NMMO라는 용매제를 사용,인체에 무해한 방식으로 셀룰로스
섬유를 뽑아내는 공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천연펄프를 물에 녹여 만드는 셀룰로스 섬유는 공해문제 때문에 만들기가
어려웠다.

이 회사는 무해한 NMMO를 사용하되 펄프가 물속에서 마찰할 때 생기는
보푸라기문제를 해결하는 기법을 개발했다.

생산능력은 연 3백t.

연간 수입량이 약 5만t에 이르고 있어 이 가운데 일부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이엠은 0.15mm두께로 섬유를 만들어 의류 침장 속옷 양말 와이셔츠용으로
개발해 시판하기 시작했다.

폴리우레탄및 PVC와 합성해 전기매트 침대매트도 제조하고 있다.

특히 이 섬유는 유해전자파를 흡수 중화시키는 세라믹소성체를 섞어
전자파를 흡수하고 원적외선을 방시하며 항균작용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02)518-0678 김낙훈 기자 nh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