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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취업] 해외취업자 국비훈련 .. 2,500명 어학 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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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월 중순께부터 해외 취업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 외국어를 가르치고
    직무능력도 보완해 주는 국비 훈련과정이 새로 생긴다.

    산업인력관리공단은 외국 기업에 취직하고자 하는 실업자와 미취업자 등을
    위해 "직무.어학교육훈련"과 "어학연수과정"을 내달중 신설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예정 인원은 직무.어학 1천5백명, 어학연수 1천명을 포함해 모두
    2천5백명이다.

    외국기업에 취직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외국어와 특정 기술 문제를 해결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교육기간은 최장 6개월.

    정부 예산 75억원을 투입, 교육비로 1인당 3백만원(월 50만원)까지 지원
    한다.

    모집분야는 컴퓨터, 전자, 의료, 건설 등 해외 기업체에서 채용할 의사가
    있는 직종이다.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공단 해외취업센터에 등록된 구직자중 조건부
    로 해외취업이 결정됐거나 취업가능성이 극히 높은 사람에 한해 교육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직무.어학훈련 대상자는 <>구인업체가 교육훈련 향상을 전제로
    채용을 예정한 자 <>구인업체가 제시하는 구인조건을 충족한 자 <>직무경력과
    어학수준 테스트에서 합격한 자 <>기타 구인업체가 요청한 자 등이다.

    어학연수과정도 <>구인업체가 현지어 구사 능력 향상을 전제로 채용을
    예정한 자 <>어학테스트에 합격한 자 <>기타 구인업체가 요청한 자 등에
    한해 실시된다.

    공단은 이달 22일까지 직종별로 해외취업에 필요한 외국어와 직무능력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상자 신청과 선발 작업은 이달말부터 실시한다.

    정일성 해외취업팀장은 "교육과정만 수료하면 즉각 연고를 맺은 해외기업에
    취직할 수 있도록 맞춤훈련 방식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해외구인업체에서 직무훈련을 받거나 관련 어학연수기관
    에서 외국어를 익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정부보조금을 초과하는 비용은
    당사자와 해외업체가 부담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2)3271-9316~9

    < 최승욱 기자 sw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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