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파견업계의 블루칩"

서울커뮤니케이션은 속이 꽉찬 기업이다.

파견규모는 6백여명으로 그리 많지 않지만 대부분 경쟁입찰에서 따냈다.

강건식 사장은 매출보다는 애프터서비스를 중시한다.

한 사람을 파견하더라도 확실하게 처리한다는게 그의 지론.

업계에서 철저한 약속이행과 깔끔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인사관리는 인간이 개입된 비즈니스"라며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서울커뮤니케이션은 지난 94년 창립됐다.

사무인력파견에 주력했다가 지금은 텔레마케팅 사무 전산업종으로 파견업종
을 확대했다.

텔레마케팅 분야에서는 교육 수급 관리의 세 분야에서 업계 정상권에 있다.

올해 지역망을 구축하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

강 사장은 직원들의 교육연수에 매출액의 5%를 투자하고 있다.

직원 모두를 인사관리 컨설턴트로 만들기 위해서다.

또 회사의 성장을 파견직원에게 돌려줘야한다는 생각에 1억5천만원을 투입해
근로자 휴양시설도 확보했다.

서울커뮤니케이션의 주요 고객사는 현대 삼성 LG 한솔 등 대기업과 국영기관
외국계회사다.

www.scman.co.kr. (02)501-1967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