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방문 김종필총리, 대통령취임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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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방문중인 김종필 총리는 16일 오후(한국시간) 타보
음베키 남아공 신임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다.
남아공 행정수도인 프리토리아의 정부청사인 유니온 빌딩에서 열린 취임식
행사는 세계 1백12개국 외교사절 4천7백여명과 내국인 10만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각국 정상으로는 카다피 리비아 대통령 등 아프리카지역 대통령 30명이
참석했다.
그러나 서방선진국 정상들은 G8회담으로 모두 불참했으며 대신 미국은
코헨 국방장관, 캐나다는 허비 그레이 부총리 등이 축하사절로 방문했다.
김 총리는 취임식이 끝난뒤 이날 저녁 국립극장에서 개최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환송행사에 참석, 그동안 남아공과의 경제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해 준데 대해 우리 정부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총리는 17일 영빈관에서 음베키 대통령과 만나 긴밀한 양국간 협력
체제 구축과 우리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 지지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프리토리아(남아공)=한은구 기자 to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7일자 ).
음베키 남아공 신임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다.
남아공 행정수도인 프리토리아의 정부청사인 유니온 빌딩에서 열린 취임식
행사는 세계 1백12개국 외교사절 4천7백여명과 내국인 10만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각국 정상으로는 카다피 리비아 대통령 등 아프리카지역 대통령 30명이
참석했다.
그러나 서방선진국 정상들은 G8회담으로 모두 불참했으며 대신 미국은
코헨 국방장관, 캐나다는 허비 그레이 부총리 등이 축하사절로 방문했다.
김 총리는 취임식이 끝난뒤 이날 저녁 국립극장에서 개최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환송행사에 참석, 그동안 남아공과의 경제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해 준데 대해 우리 정부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총리는 17일 영빈관에서 음베키 대통령과 만나 긴밀한 양국간 협력
체제 구축과 우리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 지지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프리토리아(남아공)=한은구 기자 to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7일자 ).